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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17

얼음 땡~(술래잡기놀이) 얼음 땡~놀이의 유래 1960~1970년대에 유행하였던 앉은뱅이놀이의 변형으로 지역에 따라 '얼음 망치 얼음 살이 얼음 꽝 얼음물'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앉은뱅이놀이에서는 여러 명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술래에게 붙잡힐 염려가 있을 때에는 "앉은뱅이"라고 소리치며 그 자리에 앉아 버리면 붙잡히지 않고, 일단 앉은 아이는 술래가 아닌 누군가가 몸의 일부를 건드려야 다시 일어서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얼음땡 놀이는 "앉은뱅이"를 "얼음"으로 이를 풀어주는 신체 접촉을 "땡"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얼음땡 놀이방법 놀이터, 작은 공터, 운동장, 공원 등 여럿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면 특별한 시설이나 도구 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합니다. ② 술래는 한.. 2022. 10. 14.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술래가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조금씩 술래 가까이 다가가서 술래를 손바닥으로 치고 도망가는 놀이입니다. 짝꿍 꽃이 피었습니다. 먼저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술래를 한 명 정합니다. 술래는 벽이나 나무 혹은 기둥을 마주 보고 섭니다. 술래가 아닌 나머지 아이들은 술래와 약 5m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출발선을 긋고 그 앞에 섭니다. 술래는 벽을 향한 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놀이는 시작됩니다. 이것을 외칠 때에는 반드시 벽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외치고 나서야 뒤를 돌아볼 수 있는데, 이때 움직이는 아이들은 술래의 포로가 됩니다. 포로가 된 아이들은 술래의 새끼손가락을 걸거나 손을 잡은 채 술래의 옆에 서 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술래가 벽을 보고.. 2022. 10. 6.
달팽이놀이 집 마당이나 마을 공터 바닥에 달팽이집 모양의 나선형 놀이판을 그려놓고 즐기는 단체 놀이입니다. "골뱅이 놀이", "돌아 잡기", "마주치기 놀이"라고도 합니다. 달팽이놀이의 놀이 방법은 두 아이가 설정도의 폭(50센티)으로 달팽이집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달팽이 집 모양의 길은 최소한 3바퀴 이상 돌아가도록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 편으로 나누고 이긴 편은 바깥에서 안으로 진 편은 안에서 바깥으로 동시에 출발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한 줄로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달팽이집을 돌 때 금을 밟거나 금 밖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달리는 도중에 상대편을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상대편을 만날 때 부딪힐 수 있으니 주의하고 만나면 멈춰서 서로 "반가워 친구야"를 외치며 인사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합니.. 2022. 10. 5.
비석치기(비사치기) 비사치기 비석 치기는 '돌 맞히기' '바 사치기' '비사 잭 기' '돌치기'라는 순수한 우리말이 있습니다. 놀이의 각 단계에 붙여진 이름에는 놀이의 상황과 아주 잘 들어맞는 번뜩이는 재치와 비유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자꾸 하다 보면 거리에 대한 감각도 살아나고 어느 정도의 세기로 던져야 하는지 스스로 터득할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성공하여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성취감에 흥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놀이는 전국적으로 하던 놀이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놀이 방법이 조금씩 다르고, 단계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릅니다. 그러나 세워진 비석을 던져 맞히는 부분은 공통적입니다. 비사치기 단계 비석 치기의 단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선체로 그냥 던지기 한발 ..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