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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산가지 놀이

by 놀자날자 2022. 12. 5.

나뭇가지를 주어 샘을 할 수 있는 막대기 용도로 사용했던 가지를 산가지라고 합니다.  산가비, 산대, 수가비, 수대, 주가비, 주대 라고도 불립니다.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게 많이 편리합니다

젓가락에 싸인펜으로 그림도 그릴 수 있고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둠활동으로 적합한 놀이라 아이들끼리 규칙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유도하는 게 좋습니다. 서로 건드렸다 안 건드렸다 다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재자가 있는 거 보다는 아이들끼리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놀이 방법

 

산가지 떼어내기

 

모둠끼리 하기에 알맞은 놀이입니다

산가지 여러 개를 흐트러 놓습니다.(손안에 산가지가 가득 잡히는 양이면 좋습니다)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1등부터 자신의 산가지나 손으로 다른 산가지를 떼어 냅니다. 이때 자기가 떼어 내려고 하는 산가지 이외의 다른 산가지를 건드리면 가져갈 수 없으므로 그대로 둡니다. 건드리게 되면 다음 사람이 산가지를 떼어냅니다. 건드리지 않고 떼어내면 계속할 수 있습니다.

산가지가 모두 없어질 때까지 하고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이기는 놀이입니다.

 

 

산가지를 던지는 방법에 의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놀이 전에 처음 한 번만 산가지를 흩트려 놓고 시작하는 방법과

자기 순서에 산가지를 매번 다시 흐트려 놓고 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놀이를 해보고 모둠 친구들끼리 규칙을 정하며 놀이를 확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이 전 산가지에 그림을 그리며 숫자를 표기해서 놀이가 끝났을 때 숫자의 합이 가장 큰 아이가 이기는 걸로 규칙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숫자의 합이 가장 작은 사람이 이기는 규칙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주사위 산가지, 산가지 따먹기, 산가지 형태 바꾸기, 도형만들기, 산가지 옮기기, 산가지 높이쌓기, 산가지 많이들기 등의 놀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