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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황새 뱁새놀이

by 놀자날자 2022. 11. 2.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발을 따라가는 놀이입니다.

 

옛 속담에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라고 했습니다.

몸집도 작고 다리도 짧은 황새가 몸집도 크고 다리도 긴 황새를 따라가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기 능력을 헤아려보고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라는 뜻입니다.  속담처럼 이 놀이도 그렇습니다. 억지로 이기려다가 다리가 정말 아플 수도 있습니다.

 

다리 찢기 놀이

 

2인 1조로 마주 섭니다.  각자 오른발 앞꿈치를 마주대고 섭니다. 왼발은 자신의 오른발 뒤꿈치에 바짝 붙여 섭니다.

이때 몸이 흔들리면 서로 손을 잡아줍니다.

이제 앞사람과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이긴 사람은 앞쪽에 있는 오른발을 자신의 왼발 뒤꿈치에 붙입니다

진 사람은 앞발을 쭈욱 벌려 상대방 발 앞까지 이동합니다.

이때 발 위치를 바꾸면 안 됩니다.

점점 멀어져서 더 이상 다리가 벌어지지 않으면 지게 됩니다.

가위바위보로 결정되는 놀이라 한방에 훅~~  이길 수도 있는 놀이입니다.

 

이긴사람은 앞쪽 발을 뒤쪽발끝에 붙여 뒤로 이동하는 놀이입니다

자신의 발사이즈 만큼  뒤로 이동하는 놀이입니다